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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독서기록

102.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20.06.28~06.30

by 독서의 흔적 2020. 7. 1.

역사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전자책 아이리스 장 윤지환 미다스북스 ★★★★★

 

후기 '일본이 지운 또 하나의 얼굴, 난징학살'

읽으면서 몇 번을 분노하며 울었는지 모르겠다.

난징대학살에 대해서 얕게나마 배운 기억이 있어서 집어들었다.

일본군의 온갖 야만적인 행위에 대한 기록물을 보고 정말 일부분만 배웠었구나, 하는 생각에 한숨만 반복했다.

식민지였던 조선의 피해에만 집중해서 공부했었지 난징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현재 강대국인 것도 한 몫했고)

부록에 정리된 연표를 보니 당시 일본군이 학살을 일삼은 나라가 한두군데가 아니었다.

이렇게나 많은 살육을 저지른 일본이 어떻게 미국의 지지를 받는 아시아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을까.

나치와 그로 인한 피해를 꾸준히 언급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독일과 전혀 다른 행보를 걷고 있는 일본이 어떻게? ?

지금도 역사왜곡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일본이 국제사회의 외딴섬이 아니라는 사실이 나를 분노케했다.

 

6월 테마에 맞춰 독서를 하다보니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의문을 떨칠 수가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한가지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일본의 만행은 위험한 몇몇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 아니라 위험한 시기에 위험한 문화를 바탕으로 한 위험한 전체가

자신의 본성과 다르게 말하는 사람에게 위험한 논리를 강요했기 때문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간이 얼마나 쉽게 십대들의 천성을 변질시켜 그들을 살인 병기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지 이 사건은 잘 설명해준다.“

일본인의 본성은 유달리 잔인하다. 는 의견에 대한 작가의 답이었는데, 독서 내내 '일본군의 잔혹함=일본인의 본성'으로

연관시켰던 나에겐 충격적인 해석이었다. 적어도 일본군의 잔혹한 행위에 대한 궁금증은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이것과는 별개로 책 속 내용 자체도 충격의 연속이었다.

군인 대 군인의 전쟁도 아닌 군인 대 민간인의 학살의 기록. 6주간의 난징학살에서 추정되는 피해자만 최소 30만명.

저항도 없는 무고한 민간인을 '총검술 연습', '중국군 수색', '살인게임', '강간'의 명목하에 잔혹하게 학살하였다.

차마 글로 옮기기 힘든 살육의 현장이다.

강과 연못은 본래의 색을 잃은채 선명한 붉은 빛을 뽐내고 있었고, 거리에는 여성과 노인, 아이들의 시체로 산을 이루었다.

강간 후 목이 절반가량 잘린 채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가 있었고, 온 몸이 불탄 채로 병원이 이송된 환자가 있었다.

, 한국에서 악명높은 731부대의 생체실험과 비슷한 실험이 난징에서도 벌어지고 있었다.

(일본이 패하자 모든 자료를 폐기하고 실험실을 폭파시켰고, 몇몇 실험자들의 고백으로 피해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다.)

이때의 학살을 바탕으로 일본은 각종 노벨상을 휩쓸고, 경제적 대국이 되었다.

살육으로 빚은 부와 명성이라니, 끔찍하기 그지없다.

적어도 극동국제군사재판당시 A급 전범과 황실을 제대로 처벌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일본은 없었을 것이다.

황실이 처벌을 피함으로써 일본 전체가 전쟁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국가가 저지른 일이 아니라, 일부의 만행이 된 것이다.

피해국인 중국을 제외한 채 대신 황실은 건드리지 않겠다.’고 협상한 미국 또한 난징학살의 공범자로 볼 수밖에 없다.

(실제로 미국은 난징학살에 관한 자료들을 일본에게 돌려주었고, 전쟁 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 성장의 최대 후원자이다.)

일본은 각종 사진자료와 문서기록이 남아있음에도 '당시 난징학살에 대해 세계 누구도 몰랐다. 그러니 난징학살은 없던 일이다'

이를 부정하고 있다. 어디서 많이 본 화법이다. (이 시기 위안부가 굉장히 많았다.)

일본의 주장과 달리 세계 곳곳에서 난징학살에 대한 증언과 뉴스가 이어졌다. 단지, 3자의 일이라 생각해 모두가 외면했을 뿐이다.

정말로 없었던 일이라면 수많은 증인은 무엇이며, 영상기록과 일기들이 존재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이 일본을 음해하기 위해 조작된 것이다.’고 주장하기에는 그 규모가 세계적으로 너무 크다.

그리고 음해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작가는 난징학살의 원인을 크게 세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1. 군국주의 세뇌 2. 천황을 향한 잘못된 신앙심 3. 국제사회의 외면

개인적으로 천황을 향한 잘못된 신앙심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천황은 신이 선택하신 존재이고, 그런 천황이 있는 일본은 제일 위대한 국가이다. 그러니 일본이 다른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정당한 일이며, 그 시작은 아시아가 될 것이다. 일본의 진출은 아시아를 향한 형의 따스한 매질과 같다. 이것은 결코 침략일 수 없다.’

는 얼토당토 않는 일본측의 논리. 아무래도 일본은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축소시킬 필요가 있다.

2014년에 출간된 책(한국기준)이라 '일본이 중국에 공식적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 또한 당시 전쟁보상을 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였다'

기록이 현재까지도 유효한가 싶어 찾아보다가 엄한 것을 보았다.

"일본은 충분히 사죄를 표했고, 이제는 모두 사이좋게 지내야한다."글이었다.

(심지어 당시 내가 군인이었다면 나 또한 타국을 침략했을 것이다. 그 시대 일본의 행위는 정당하다. 는 논리까지 함께였다.)

글쎄...?라는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충분한 사죄를 했다기엔 A급 전범들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하고 우익들이 판을 치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다기엔 역사왜곡이 심한 나라 중 하나 아니었나.

책에서도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만행을 지우기 위해 역사왜곡을 일삼은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극우가 내세우던 난징학살은 중국의 조작이다.’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알고보니 900여건이나 조작된 문건이었고,

난징학살에 대한 증거를 담은 도서에 대항하는 우익작가의 도서는 작품상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중 특히 문제되는 것이 교과서 왜곡이고.

일본 학생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행한 일들을 아주 작게 축소해서 배운다고 한다.

일본이 다음 세대에게 학살의 진실을 알리기 시작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사죄로 받아들일 수 있다.

"역사를 무시하는 사람은 역사의 희생물이 되기 쉽다.“

자국의 만행을 받아들이고, 국민에게 올바른 역사를 교육하는 것, 비단 일본만이 아니라 모든 국가에 주어진 과제일 것이다.

진정한 화합은 거기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 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을 때는 더 신중하게 접근하게 되는데, 딱 아는 선에서 생각이 멈춰버리니까 답답하다.

어떻게 해야 더 넓게 이어갈 수 있을지 오늘도 고민 또 고민. 사실 제일 건드리고 싶은건 베트남 전쟁에서의 한국군인데,

'인간의 본성'에 대한 고찰이 여기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전쟁시에는 민간인 피해가 뒤따른다. 그러니 베트남 전쟁에서 발생한

한국군의 학살사건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말에 딱히 공감할 수 없어서....

 

+) 이 책의 가장 슬픈 점은, 작가 아이리스장이 책 출간 이후 일본 우익들에게 끊임없이 살해협박, 스토킹을 당하다가

결국 우울증으로 자살했다는 것이다. 완독하고보니 이 자살이라는 것도 조금 의심스럽다.

 

인상깊은 구절

1. 책은 일본인의 국민성이나 잔인한 인간의 유전자에 대해 언급하기 위해 쓰여진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그러나 종잇장처럼 얇은 사회적 통제란 겉치레를 벗겨버릴 수도 있고 이를 강화할 수도 있는 문화적 위력에 관한 것이다.

 

2. 나는 이 책을 계기로 다른 역사 학자들과 작가들이 난징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시 조사하길 바란다. 그래야만 매년 그 수가

줄어들어 언젠가는 영원히 사라져버릴, 생존자들의 이야기가 역사에 남게 될 것이다. 내가 더욱 간절히 바라는 것은 이 책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낀 일본이 자신의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3. 군법에는 강간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병사들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강간 후 희생자들을 마구 살해했다.

일본군은 강간에 대해서 죄의식을 거의 느끼지 않았다. 강간할 때는 여자로 보였지만, 죽일 때는 사람이 아니라 돼지로 보였다.

 

4. 오늘날까지도 일본인에게 정중한 응답이란 질문자에게 만족스러운 응답을 의미한다.

예의범절이 일본인의 민족적 특성이라니 놀랍지 않은가?

 

5. 어느 일본 기자는 일본군이 중국 포로의 심장과 간을 꺼내 먹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했다.

일본군의 감시를 피해 도망친 중국인은 거리에서 고환이 잘린 중국 남성의 시체를 여러 구 보았다고 한다.

사람의 고환을 먹으면 남성다워진다고 믿은 일본군이 저지른 짓이었다.

 

6. 난징의 강간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을까? 극동 군사재판에서 난징 대학교의 역사 교수인 마이너 설 베이츠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너무 엄청난 질문이라 도대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도 그 정확한 수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했다.”

 

7. 난징은 사상 최악의 폭격을 당했다. 지붕에 커다란 적십자 표시를 그려놓았음에도 일본군은 중앙 병원과 보건부를 겨냥해

1천 파운드짜리 폭탄 두 개를 투하했다. 이 폭탄은 100여명의 간호사들이 숨어 있던 대피호에서 불과 1.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떨어졌다.

 

8. “우리가 그들의 만행을 세상에 알렸기 때문에 일본군은 중국군보다 우리를 더 증오했다.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살해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어떻게 우리 모두 그 지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아직도 의문이다라고

1938128일자 일기에서 존 마기는 적었다.

 

9. 거리 곳곳에는 쓰레기와 시체에서 떨어져나온 살점이 함께 뒹굴었다. 일본군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시체와 쓰레기조차도

소각할 수 없었다. 며칠 동안 군대 트럭이 시체를 몇 미터 높이로 실어날랐다. 일본군에게 저항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기

위해 시체를 갈아버리기도 했다.

 

10. 일본군의 전쟁 포로에 대한 처우는 그 야만성에 있어 나치를 훨씬 능가하는 것이었다. 나치의 포로가 된 미국인은

25명당 1명 꼴로 목숨을 잃었지만, 일본군의 포로가 된 미국인은 3명당 1명이 죽음을 당했다.

 

11. 히로히토에게 전쟁 책임을 묻지 않고, 더욱이 왕좌를 지킬 수 있게 함으로써 일본인들은 자신들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저지른 범죄 행위에 대해 역사적으로 인식하지 못했다. 저명한 일본학 학자 허버트 빅스는 많은 일본인들은 자신들이

숭배하는 국왕이 자신의 발언과 행위에 책임을지지 않는 것을 보면서 자신들이, 민족 학살에 가까웠던 그 살육 행위의

공범자임을 느끼지 못했다. 맥아더 장군은 쇼와 천황에게는 실권이 없었다고 항변하며 전후 일본 왕권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해석적 토대를 닦으려 했다.”고 말했다.

 

12. 미국 정부는 아시아에서 공산주의를 효과적으로 견제하려면 일본에 안정적인 정권이 세워져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일본 관료 체계이 사실상 손을 대지 않았고, 결국 일본 전범 다수가 처벌받지 않았다.

정권이 쓰려진 후, 많은 나치 전범들이 체포되어 법정에 섰던 것과는 달리 다수의 일본 전범들은 다시 권력을 쥐게 되었다.

심지어 일본은 A급 전범으로 수감되었던 자를 1957년에 수상으로 선출하기도 했다.

 

13. 난징대학살의 진실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종전 후 전쟁 범죄를 다루는 독일과 일본의 태도 차이에 기인한다.

전후 독일인들은 나치주의자 개개인이 아닌 정부 자체가 전쟁 범죄에 있어 유죄라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나 일본 사회는 스스로 이런 사실을 인정한 적이 없다. 몇몇 일본인은 일본이 그 고통스러운 역사와 대면해야

한다고 용감히 주장했지만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전쟁 범죄를 군인 개개인이 저지른 개별적인 행위로 이해하거나 혹은

그런 사건이 아예 일어나지도 않았다는 듯이 행동했다.

 

14. 1985년 명망 있는 역사 학술지인 <역사와 진보>는 마쓰이 이와네의 일기에 900여 개의 오류가 있음을 지적했다.

대부분은 원래 일기를 고의적으로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 역사학자들 사이에 엄청난 물의를 일으켰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러한 고의적 위조를 자행한 사람이 다름아닌, 역사 왜곡에 철두철미한 비판자로 자잉해온

다나카 마사키라는 점이었다.

 

15. 일본 극우파들의 역사 왜곡 망언은 수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그러한 행동들이 비단 중국과 난징대학살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아직도 한반도 침략과 중일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침략전쟁, 그리고 태평양 전쟁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잇으며, 오히려 지난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행동을 그치지 않고 있다.

 

16. 난징대학살은 9년간의 전쟁 중 일본이 저지른 야만적 행위의 오직 한 부분일 뿐이다.

이 대학살 전에 일본은 전투 그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겁주기 위해서 공습을 감행하지 않는다

국제적인 금기를 깨뜨린 첫 번째 국가로 악명을 얻었다. 그리고 일본군은 상하이에서의 살육을 시작으로 난징 그리고

중국 내륙에서까지 그 끔찍한 행위를 이어갔다.

 

17. 신보다 더 위대한 존재와 함게 있다고 생각하는 일본군이 어떤 짓을 할지 추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들은 전쟁이 일본뿐 아니라 희생자들에게도 바람직한 것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였다.

아시아는 한 가족이기 때문에 일본과 중국 사이의 갈들은 형제들 사이에 항상 존재하기 마련인 싸움과 같다.

나는 중국이 이런 갈등을 스스로를 반성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중국을 미워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손윗형이 못되게 구는 동생을 잘 보살펴 바른 길로 이끄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18. 난징의 강간은 민족 학살이 얼마나 파괴적인지를 보여주었다. 인류가 저지른 대량학살의 패턴을 연구한 사람이라면

정부의 권력 집중이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통제도 받지 않는 권력은 난징의 강간과 같은 잔

인한 사건을 가능하게 한다.

 

19. 난징의 만행은 <뉴욕타임스>와 같은 세계적 매체에 계속 보도되었고 보스니아 사태는 텔레비전으로 방송되었다.

확실히 인간의 본성은 변덕스러운 면이 있어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악행이 일상적으로 펼쳐지는데도 그것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해 자신에게 별 위험이 되지 않는다면 이를 용납할 수도 있는 것이다.

 

20. 일본이 전쟁에서 패함으로써 다른 국가에 끔찍한 형제애를 발휘할 수 없게 된 덕분에 이 세상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었다.

만일 일본인들이 진실을 지키기 위해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전쟁이라는 범죄를 저지른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역사에 오점을 남길 것이다. (중략)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의 다음 세대에게 학살의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 점이다.

국제 사회로부터 진정 존경 받기 위해서 그리고 역사의 얼룩진 페이지를 마감하기 위해 일본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은 멀다.

 

키워드: 난징대학살, 난징강간, 제2차 세계대전, 일본군, 전쟁
꼬리(연결고리): 그녀에게 전쟁

-전쟁시 벌어지는 학살과 인간본성의 연관성. 일본군의 난징학살과 한국군의 베트남학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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